반찬으로 나누는 정 :D
페이지 정보
작성자 전서현* 작성일21-06-10 10:17 조회310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회현의 작은 식당에서 복지관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.
아이에게 반찬을 전하고 싶으시다고, 지금은 한 집 정도 가능하실것 같다고,
직접 가져다 주시겠다고.
그렇게 연결이 된 이후로, 아이는 따뜻하고 푸짐한 반찬과 함께 든든하게 아침, 저녁을 챙겨먹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.
반찬을 받은 첫 날, 아이의 할머니는 많이 우셨다고 합니다.
아이에게 항상 따뜻한 찌개를 끓여 먹이시던 할머니,
최근 본인의 건강이 허락해주지 않아 아이를 잘 챙겨먹이지 못하시면서 마음이 좋지 않으셨는데 오랜만에 한상 가득 아이를 챙겨먹이시며 그렇게 고맙고 눈물이 흐르셨다고 합니다.
정을 나누고 있는 작은 식당에 소식을 전하니 아이에 대해, 할머니에 대해 여쭈십니다.
가족에게 잘 맞게 반찬을 해주고 싶으시다고.
그 주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, 할머니가 드시기 좋은 반찬, 가족에게 딱 맞고 더욱 따뜻한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.
오늘도 복지관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♥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